“손태진, 브레인의 낯선 길 위 여정”…길치라도 괜찮아서 웃음→종합 엔터테이너 궁금증
웃음 짓는 여행길, 손태진은 익숙한 무대 의상 대신 가벼운 차림으로 예능의 문을 두드렸다. 오페라와 트로트를 오가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손태진의 표정엔 설렘과 다소의 긴장,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묵직한 기대가 서려 있었다. 천재적인 음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 매력과 자신만의 언어로 탄생할 첫 여행의 순간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새롭게 도전하는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손태진은 길을 잃기도 하고 우릴 웃기기도 하며, 브레인이라 불리는 재치와 다정함을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을 거머쥔 카리스마 그 자체였지만, 예능 속에서는 또 다른 얼굴로 시청자 앞에 선다. 최근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를 비롯해 여행, 운동, 요리, ASMR 등 색다른 콘텐츠로 팬과 깊게 소통해온 그가, 이번엔 ‘길치 클럽’의 새 멤버로 합류한다.

음악 외에도 전유진과 함께한 듀엣곡 ‘이제 내가 지킬게요’는 성인가요 차트 최정상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단독 팬미팅 전석 매진으로 열광적인 팬덤을 증명했다. 이에 따라 무대와 방송, 공연을 아우르며 진정한 종합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손태진의 여행 도전과 웃음 넘치는 변화는 음악과 예능, 모두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길치라도 괜찮아’의 첫 방송은 10월 18일 오후 7시 50분 ENA 채널에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