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소폭 상승”…외국인 매도에도 장중 5조 시총 방어
리가켐바이오가 8월 29일 오전 소폭 상승하며 장중 약 5조 4,513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29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전 거래일보다 0.27%(+400원) 오른 14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시가 150,6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53,9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하며 저가 147,30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거래량은 22만 주, 거래대금은 3,383억 원을 넘어서며 투자심리가 집중된 양상이다.

수급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도 외국계 추정 매도량만 36,203주에 달했다. 반면 기관은 최근 꾸준히 순매수에 나서며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매도에도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단기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무 상황은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리가켐바이오는 매출 326억 원, 영업손실 216억 원, 당기순손실 38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834.52원, 주가수익비율(PER)은 3,100배로 고평가 구간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9.45배로, 투자자 부담 요소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임상 등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기관 투자자 유입을 자극하고 있으나, 수익성 개선 지연과 높은 밸류에이션이 중장기 투자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리가켐바이오의 현재 시가총액은 5조 4,513억 원으로 코스닥 6위를 유지 중이며, 외국인 보유율은 11.23%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추가 실적 개선과 신약 개발 추진 등 향후 성장 모멘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