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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강세 활용해 777만 달러 수익”…암호화폐 고래, 전략적 자산 전환 주목
국제

“이더리움 강세 활용해 777만 달러 수익”…암호화폐 고래, 전략적 자산 전환 주목

서윤아 기자
입력

현지시각 기준 25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형 이더리움(ETH) 고래의 전략적 자산 이동이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고래 투자자는 올해 1월 비트코인(BTC)을 대량으로 이더리움으로 교환한 후, 최근 ETH 강세 구간에서 777만 달러 상당의 막대한 수익을 실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투자 전략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관심과 경계가 교차되는 배경이 됐다.

 

암호화폐 분석 매체인 비트코인월드(bitcoinworld)에 따르면, 이 고래 주소는 1 ETH당 0.0354 BTC 비율로 대규모 자산 스왑을 단행했다. 이후 ETH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 최근에는 3,054 ETH를 개당 4,534달러에 매도하며 총 1,384만7천 DAI(미국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를 확보했다. 초기 매입 단가가 3,278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온체인 분석가 엠버CN(@EmberCN)은 해당 거래 내역을 추적, 고래 투자자들의 주요 이동이 시장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이더리움 고래, 전략적 자산 전환으로 777만 달러 차익
이더리움 고래, 전략적 자산 전환으로 777만 달러 차익

ETH/BTC 비율 변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스왑 당시 0.0354였던 비율은 매도 시점에 0.0413으로 상승, 동기간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가치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이는 자산 간 순환 투자가 실익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대형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시장 가격 형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사례는 암호화폐 시장의 순환 주기와 자산 회전 전략의 효력을 입증하는 한편, 개별 투자자가 이를 모방하기는 쉽지 않다는 현실적 한계도 부각한다. 시장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고래의 움직임이 추가 강세장 촉발 요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동시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대규모 물량 이동이 유동성 및 신뢰도에 주는 영향에 대한 평가가 분분하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도 이번 거래를 신속히 보도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빅플레이어의 전략 변경이 투자 트렌드에 결정적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 역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에 대해상대적 강세를 지속할 경우, ETH 중심의 자산 재편이 가속될 수 있다”면서도 “고래 투자자의 단기 매도세가 투자자 신뢰를 흔들 경우, 시장 전체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간 가치 주도권 경쟁, 그리고 온체인 데이터 활용 전략의 확산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구조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국제사회 역시 이번 고래 거래의 파장과 실제 시장에 미치는 효과, 그리고 투자자 신뢰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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