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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논리 떠난 소신 토크”…홍준표, TV홍카콜라로 재등판 신호탄
정치

“진영 논리 떠난 소신 토크”…홍준표, TV홍카콜라로 재등판 신호탄

강다은 기자
입력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본격적 재등판 신호를 보냈다. 여권 내 대표적 보수 인사였던 홍 전 시장이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7년 만에 직접 출연 방식으로 부활시키겠다고 밝히면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홍준표 전 시장은 8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비록 사기 경선 2번을 당하고 그 울분에 크게 실망해 당과 정계를 떠났지만, 나머지 인생을 대한민국에 보은할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숙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곧 TV홍카콜라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7년 전 1인 미디어 시대를 예견하고 시작한 TV홍카콜라는 현직에 있을 때는 출연하지 못하고 정치 뉴스만 다뤘지만, 이제는 토크쇼 형태로 직접 출연해 세상사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진영 논리를 떠나 팩트와 정치 소신에 기반해 세상사를 논하겠다”며 “TV홍카콜라로 다시 세상과 만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극우 유튜버나 편향된 방송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견지하며, 자신만의 ‘정치 소신 방송’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홍 전 시장의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의 전초전이라는 분석이 쏟아진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패배와 탈당, 정계 은퇴 선언 후에도 보수 세력의 재편 움직임 속에서 홍 전 시장 특유의 ‘소신 정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보수 정계에 다시 파장을 줄 수 있는 행보”라고 내다봤다.

 

향후 TV홍카콜라 재개가 보수 정계에 얼마나 파급을 미칠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의 갈등 가능성, 내년 총선 정국 내 지형 변화 촉진 여부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은 홍 전 시장의 용퇴 번복 및 기존 지지층 결집 움직임이 실질적 정치 복귀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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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tv홍카콜라#정치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