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야구사랑, 예술로 번진다”…KBO, 1천만 관중 기념→참여형 공모전 진행
무더운 여름밤을 환하게 밝힌 야구장, 빼곡히 들어찬 관중석에서 울려 퍼진 함성은 어느새 한 해의 풍경이 됐다. 익숙한 경기장의 풍경 뒤에는 팬 한 사람의 헌신과 작은 열정이 모여 2년 연속 1천만 관중을 이루는 기적이 완성됐다. 올 시즌 KBO는 다시금 이 뜨거운 기록을 기념하며, 팬들의 예술적 아이디어가 야구의 역동성과 만나는 또 하나의 잔치를 준비했다.
KBO는 2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이미지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파인 아트와 디지털 아트,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야구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수상자에게는 2024 KBO 한국시리즈 현장 입장권, 오는 11월 열리는 국가대표팀과 체코의 평가전 입장권, 그리고 골든글러브 시상식 초청권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이미지를 통해 경기장의 특별한 순간, 자신만의 야구 추억, 시즌 내내 이어졌던 팬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라는 점에서도 팬들의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10일 오후 11시 30분까지 KBO가 지정한 이메일로 작품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공모전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조건은 공식 네이버 폼을 통해 제공된다.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 한 시즌을 함께 채운 팬의 목소리를 예술로 남기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야구 자체가 갖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읽힌다. 익명성과 군중 속 개별의 감정이 소중히 다뤄지는 자리인 만큼, 팬 개개인의 특별한 이야기가 야구의 역사에 작은 흔적으로 남게 된다. 2년 연속 천만 관중의 기록 앞에서, 시즌 내내 이어졌던 환호와 웃음, 아쉬움마저도 한 장의 이미지로 남겨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