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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0.18% 하락”…PER 53.24배, 실적 대비 고평가 부담
경제

“폴라리스오피스 0.18% 하락”…PER 53.24배, 실적 대비 고평가 부담

최동현 기자
입력

폴라리스오피스의 주가가 9월 10일 오후 관망세를 이어가며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이날 오후 1시 6분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시가 5,660원보다 하락하며, 지난 종가 5,600원과 비교해 10원(-0.18%)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 흐름이 실적 대비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등 수급 부담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PER이 53.24배로 동일업종 평균 8.50배를 크게 상회하는 가운데, 주가는 이날 장중 5,570원~5,690원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시가총액 309위(2,780억 원)에 오른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지만, 외국인 보유 비중이 약 1.18%(584,973주)에 그치며 추가 수급 유입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거래량은 303,052주, 거래대금은 17억 3백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동일업종의 당일 등락률은 1.33% 오름세로 집계됐다.

폴라리스오피스 CI
폴라리스오피스 CI

시장 전문가들은 고PER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의 경계와 함께, 외국인·기관의 의미 있는 수급 동력이 나타나기 전까지 단기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해석한다. 코스닥 상장주 49,725,498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비중이 낮다는 점도 단기 수급 압박으로 꼽히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내달 주요 IT기업 실적 발표, 글로벌 금리 인하 여부 등 외부 변수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폴라리스오피스의 주가 방향은 실적 성장과 수급 변화, 시장 센티먼트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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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