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 0.93% 하락”…동일업종 순항 속 외인 비중은 71.91%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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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주가가 11월 7일 오전 장중 53,000원을 기록하며 0.93% 하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SK텔레콤은 전일 종가 53,500원 대비 500원 내린 53,0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53,200원이었으며, 거래는 52,900원에서 53,400원 사이에서 이뤄졌고, 변동폭은 50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까지의 거래량은 44,516주, 거래대금은 23억 6,100만 원에 달했다. SK텔레콤은 코스피 시가총액 11조 3,839억 원으로 54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1.23배로, 동일업종 PER 12.40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6.68%, 외국인 소진율은 71.91%였다.

이날 동일업종이 0.25% 상승한 것과 달리 SK텔레콤만 하락세를 나타내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은 높은 외국인 보유율과 배당수익률에 주목하는 한편, 단기 주가 흐름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통신업종이 우상향 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소폭 조정을 거치는 과정”이라며 향후 실적 발표와 배당정책, 외국인 수급 동향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향후 실적 및 배당 정책, 업종 내 주가 흐름 변화에 따라 투자자 반응이 엇갈릴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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