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활용자 증가”…캐시워크 등 리워드 앱, 간편 미션에 실질 혜택

앱을 통한 간편 미션 수행만으로 포인트를 쌓는 ‘앱테크’가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8월 29일 기준, 캐시워크 등 다양한 리워드 앱이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퀴즈 등 폭넓은 적립 기능을 제공하면서 사용자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다.  

리워드 앱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젊은 층뿐 아니라 전 연령대의 실용적인 소비 방식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특히 캐시워크의 경우, 건강관리와 리워드 적립을 동시에 지원하며 매일 제공되는 ‘돈버는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로 앱테크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앱테크 확산 배경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소소한 절약 및 소득 실현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서치업계 한 관계자는 “포인트 적립 방식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으면서, 앱테크가 장기적인 소액 재테크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리워드 앱들은 기존 금융상품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적립한 포인트가 기프티콘, 모바일 결제 등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다만 일부 퀴즈나 이벤트는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이용 전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정부와 금융권 역시 디지털 경제 흐름에 맞춰, 관련 서비스 내 소비자 보호 정책과 정보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앱테크는 불확실한 경기‧물가 환경에서 새로운 생활 재테크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포인트 적립 구조의 건강성,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투명성 강화가 장기적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리워드 앱 경쟁력 제고와 이용자 보호 정책이 시장 확대를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