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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 급등…원익홀딩스, 변동장 속 이례적 강세”
산업

“11%대 급등…원익홀딩스, 변동장 속 이례적 강세”

윤가은 기자
입력

국내 코스닥 시장이 약세를 보인 8월 28일, 원익홀딩스가 전일 대비 11.63% 오른 8,5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원익홀딩스 주가가 종가 기준 890원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전체 시장 내 동종업종이 대부분 하락(동일업종 등락률 -0.05%)으로 마감한 날 유일하게 두드러진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원익홀딩스는 8,230원으로 시가를 출발한 뒤, 장중 한때 8,700원까지 치솟으며 고점 변동성이 컸다. 반대로 저가는 7,880원까지 내려가기도 하면서, 투자자의 매수세와 매도세가 맞서며 거래량도 크게 늘어났다. 마감 집계 기준 총 거래량 1,215만주를 돌파했고, 거래대금 역시 1,013억원을 상회해 단일 종목으로는 이례적인 활기를 보였다. 이는 시장 내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투자자의 적극적 매매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기업 지표 측면에서 원익홀딩스는 6,596억원의 시가총액으로 코스닥 상장사 105위에 올라섰으며, 전체 상장주식수 7,723만주 중 외국인 보유량이 870만주에 이르러 외국인 소진율도 8.67%를 기록했다. 동종업계 평균 주가순이익비율(PER)이 10.71로 나타나 시장 평균 수준을 유지하는 중이다. 고점과 저점의 폭이 컸던 만큼, 하루 사이 대기 매도물량과 신규 매수세가 엇갈리면서 가격 및 거래 대금 모두 평소 대비 급증했다.

 

업계에선 이번 원익홀딩스의 강세를 개별 기업 호재 또는 단기 수급 쏠림 현상과 연관 짓는 분위기다. 코스닥 내 시가총액 상위권 진입과 외국인 보유 확대는 향후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을 높인다는 진단도 나온다. 반면 전체 업종 흐름이 부진한 점, 중장기 실적 모멘텀 확장 필요성 등 현실적 한계 역시 제기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수 하락장에도 이처럼 활발한 거래와 가격 급등이 나타난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 관심이 집중됐음을 뜻한다”며 “다만 단기 시세 급등 이후 주가 안착 여부 및 외국인 매매 패턴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매매 집중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과 함께, 기업 자체 실적 개선 여부가 중장기 주가 방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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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홀딩스#코스닥#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