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시장 이용자 증가”…캐시워크, 간편 미션으로 재테크 대중화
앱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캐시워크 등 포인트 적립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재테크가 확산되고 있다. 2025년 9월 11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는 걷기, 퀴즈, 광고 시청 등 간편한 미션 참여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구조로, 최근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캐시워크는 매일 제공되는 돈버는 퀴즈, 출석 체크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기회를 통해 유저가 적립한 포인트를 상품권 등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어 공부 앱 '메모리워드'와 연계한 이벤트, 설문조사 등 새로운 미션도 속속 도입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앱테크가 초기에는 단순한 용돈벌이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에는 금융·경제 전반에서 대중의 합리적 소비와 재테크 방식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가계의 소득 보완 수단으로 앱테크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와 업계는 앱테크 유형별 과도한 광고, 개인정보 보호 등 우려에 따라 가이드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앱 내 허위 광고 차단, 청소년 보호 기능 등도 확대되고 있으며, 정책적 점검이 예정돼 있다.
과거 앱테크 시장은 단순한 포인트 적립 위주였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참여 방식이 다양해지며 소비자층도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크게 확대된 상태다. 2022년 이후 광고·설문조사·퀴즈 등 신개념 미션이 도입되면서 월간 사용자 수도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앱테크 시장의 영향력은 소비자의 생활 속 ‘소액 재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업계는 추가적인 소비혜택, 안전장치 강화 등에 주목하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