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9,780원 보합”…코스닥 약세 속 견조한 주가 흐름

아난티가 8월 28일 오전 장중 9,78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 기준 아난티 주가는 개장가 9,710원에서 시작해 장중 9,810원까지 상승했다가 9,570원까지 하락하는 등 240원의 등락폭을 나타냈다. 현재가는 장중 고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코스닥 동종 업종 평균 등락률이 -0.36%인 데 비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총 650,777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62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아난티의 시가총액은 9,033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72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소진율은 3.95%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최근 코스닥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서도 아난티의 주가가 보합을 유지한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개별 기업 실적과 시장 내 투자심리 변화가 단기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동일업종 내에서도 종목별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 흐름이 엇갈릴 수 있다”며 “외국인 매매 동향이 향후 주가 방향성에 작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아난티의 주가 흐름은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와 업종 내 수급 상황, 외국인 포지션 변화 등에 달려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