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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22% 급등에 거래 폭증”…HJ중공업, 코스피 시장 존재감 강화
산업

“장중 22% 급등에 거래 폭증”…HJ중공업, 코스피 시장 존재감 강화

신유리 기자
입력

HJ중공업이 29일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 급등과 함께 거래량이 크게 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HJ중공업은 전일 종가 대비 22% 이상 오른 18,920원에 거래됐으며, 장중 고가 19,120원까지 치솟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HJ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조 5,805억 원을 기록, 코스피 상장사 중 208위에 올랐다. 시가 16,000원으로 출발한 뒤 6,340만 주가 넘는 대량 매매가 이뤄지고, 거래대금도 1,101억 원을 돌파해 단기 투자 심리가 크게 달아오른 모습이다.  

  

이같은 흐름에는 HJ중공업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이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주가수익비율(PER)이 50.19배로 동종업종 평균 PER(32.36배)보다 높아 지나친 고평가 우려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PER은 해당 기업의 투자 매력, 즉 수익 대비 주가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업계에서는 수익 개선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이 전체의 2.1%에 불과하지만, 이날 개장 직후 개인·외국인 모두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이며 유동성 장세가 연출됐다. 업계에서는 향후 수주잔고, 신사업 기대감 등 내재 가치 변동성도 예의주시 중이다.  

  

한편 코스피 조선·중공업 업종 내 경쟁구도가 심화된 가운데, HJ중공업의 시세 급등 배경에는 시장 내 재편 기대와 대형 수주 발표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교차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유동성 및 고평가 논란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를 안았다.  

  

증권업계 한 연구원은 “주가 급등세가 실적 개선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추가 변동성 확대도 예상된다”며 “코스피 전반의 투자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HJ중공업 주가 급등이 시장 내 투기성 자금 이동과 실적 기대의 교차점에 있음을 짚으며, 산업 현장과 기업가치의 격차 관리가 향후 관건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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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