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혁신으로 세계가 인정”…LG유플러스, IPTV 디자인 본상 수상
UX 디자인 혁신이 IPTV 산업 경쟁의 핵심 키로 부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로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은 제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에서 혁신성과 창의성, 기능성을 두루 평가하는 국제 무대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수상을 IPTV 시장에서 경험 중심 UX 혁신 경쟁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조작&고객 경험 디자인(Interface&User Experience Design)’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빛과 투명도 표현, 시각적 자극을 극대화한 디자인 가이드가 U+tv의 차별화 포인트로 손꼽혔다. 심사단은 “다양한 콘텐츠와 자연스럽게 융합된 UX 설계가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탐색 과정에서 핵심 정보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기술적으로는 지난해 도입된 AI 기반 음성 검색 ‘ixi(익시)’와, 올해 순차 적용 중인 실시간 채널 UI 등이 눈에 띈다. 기존 명령어 검색 방식을 대화형 에이전트로 전환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쉽게 기능을 찾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런 접근은 글로벌 ICT 시장에서 주목받는 ‘심플·직관적’ UX 설계 기조와도 맥을 같이한다.
경쟁적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을 내세우는 유럽, 일본 등 타국 IPTV·디지털 미디어 업체와 비교해도, LG유플러스의 빛·투명도 기반 UX 혁신은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실제 미국·유럽은 텍스트 최소화, 시각적 정보 중심 인터페이스가 대세인데, LG유플러스 역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는 시청 데이터·개인정보 처리와 관련된 규제, 인증 이슈가 점점 엄격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 요약 방식, 표시 정확성, 권익 보호를 위한 UI 투명성 강화가 중요한 화두가 됐다. LG유플러스 역시 개인정보처리·접근성 가이드 준수, 시청자 보호 디자인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자인 기반의 차별화 전략이 IPTV 시장 재편의 촉매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김현민 LG유플러스 CX센터 UX담당은 “고객 중심 스타일 가이드 정립과 지속적 혁신이 이번 성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IPTV 경험의 패러다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산업계는 이번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가 실제 시청 경험 혁신으로 이어질지, 시장의 반응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