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보다 잘생긴 사람 찾아”…기무라 코코미, 日 배구 국가대표와 2년 열애 화제
현지 시각 6일, 일본(Japan) 매체 ‘주간문춘’이 가수 겸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딸이자 모델 겸 플루티스트인 기무라 코코미와 배구 국가대표 오가와 토모히로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사진과 측근 인터뷰를 바탕으로 두 사람이 약 2년간 장거리 연애를 해왔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일본 연예·스포츠계를 중심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거주하는 코코미와 오사카에서 활동 중인 오가와는 오랜 거리에도 불구하고 애틋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최근 함께 외출하거나 뺨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코코미의 측근은 “두 사람이 장거리 연애를 성실히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코코미는 과거 SNS 라이브 방송에서 “아빠보다 더 잘생긴 사람을 찾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현지에서는 그 발언이 오가와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열애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자, 오가와는 “기무라 타쿠야보다 더 잘생겼다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의 관계는 아주 좋다”며 코코미를 향한 애정을 공식적으로 표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일본 남성 아이돌 그룹 SMAP에서 데뷔해, 배우와 가수로서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의 딸 코코미도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오가와 토모히로는 산토리 선버즈 오사카 소속의 배구 선수로, 2021년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돼 여러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일본 국내뿐 아니라 한류 등 동아시아 연예 및 스포츠계에도 이색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열애 보도에 일본 네티즌과 외신들은 “유명 연예인 가족과 스포츠 스타의 만남이 일본 사회의 새로운 트렌드를 예고한다”고 평가했다. 미국(USA)과 유럽(EU) 일부 매체에서도 ‘스타 2세와 스포츠 엘리트 간의 교제’에 주목하며 사회적 함의를 조명했다.
향후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연애를 지속하면서, 일본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협력과 소통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관측된다. 연예계와 스포츠계, 그리고 가족의 유명세가 교차하는 이번 사례가 국제적으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