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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살인자의외출”…고현정·장동윤, 서늘한 재회→시청률 폭등에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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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살인자의외출”…고현정·장동윤, 서늘한 재회→시청률 폭등에 긴장 고조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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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도시의 밤, 그리고 운명처럼 맞서게 된 가족이 그려내는 서사는 초반부터 시청자를 홀렸다. 사마귀:살인자의외출은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 역의 고현정과 형사 아들 차수열 역의 장동윤이 서로의 비밀과 상처를 안고 치열하게 부딪히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펼쳐냈다. 각각의 인물들이 어둠과 빛 사이에 선 채 자신만의 진실과 용서를 찾아가는 과정은 극 내내 짙은 서스펜스를 형성했다.  

 

방송 전부터 예고됐던 기대는 첫 화 동시간대 시청률 7.3%로 현실화됐고, 2회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확고한 흥행세를 예고했다. 중요한 장면마다 담기는 고현정의 서늘한 연기와 장동윤의 절실한 감정선이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실제 온라인에서는 두 배우의 연기, 변영주 감독의 감각적 구성, 이영종 작가의 치밀한 대본까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엄마와 아들의 추격”…사마귀:살인자의외출 고현정·장동윤, 2회 시청률 10→흥행 신호탄 / SBS
“엄마와 아들의 추격”…사마귀:살인자의외출 고현정·장동윤, 2회 시청률 10→흥행 신호탄 / SBS

무엇보다 사마귀:살인자의외출만의 날카로운 긴장감은 방송 플랫폼에서도 입증됐다. 넷플릭스 국내 시리즈 부문 1위, 키노라이츠 2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는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드라마 종영 직후 각종 커뮤니티에는 고현정의 대사와 장동윤의 액션 연기, 인물 간 심리전이 회자됐고, 이들이 그려내는 관계와 선택이 과연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질문을 남겼다.  

 

진실과 거짓, 사랑과 죄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이 서사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쉽사리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아래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추격전,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용서의 메시지는 도시의 어두운 그림자와 맞물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사마귀:살인자의외출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돼 안방을 긴장과 뜨거운 기대감 속으로 이끈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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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살인자의외출#고현정#장동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