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낮아도 거래 활발”…LG이노텍,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상승
전자부품 업계가 외국인 매수세와 저평가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LG이노텍은 25일 장중 161,000원까지 1.45%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이 23.85%에 달하는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113위에 올라 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이날 LG이노텍의 주가는 시가 160,000원에서 출발해 고점 163,800원, 저점 159,100원을 오가며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35,185주, 거래대금은 56억 6,700만 원으로 집계돼, 매수·매도 모두 활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3조 8,104억 원, PER(주가수익비율)은 13.19배로, 동일업종 평균 34.72배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PER 격차는 전자부품업의 성장 기대와 LG이노텍의 보수적 가치 반영을 동시에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요 부품공급사들의 저평가 매력이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LG이노텍은 1.30%의 배당수익률로 투자 매력을 보강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주식 23,667,107주 중 5,644,128주를 보유하며, 기관·개인 대비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동일업종이 2.75% 상승한 가운데 LG이노텍도 상승세를 맞물려, 업종 전반의 동반 강세를 이끌고 있다.
거시적 관점에서 저평가 지표와 외국인 지분율은 시장 내 추가 상승 여력과 투자 심리 개선을 시사한다. 한 자산운용사 연구원은 “PER 차이가 해소될 경우 중장기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LG이노텍의 실적 개선 및 외국인 보유 흐름이 지속될지에 시선이 쏠릴 것으로 내다본다. 정책과 시장 변수에 따라 업종 내 밸류에이션 격차가 언제까지 유지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