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일릿, 우정 찾는 콩트 열연”…팬심 흔든 예능 본능→무대 밖 또 다른 반전감성
엔터

“아일릿, 우정 찾는 콩트 열연”…팬심 흔든 예능 본능→무대 밖 또 다른 반전감성

윤지안 기자
입력

희미하게 미소를 머금은 아일릿이 ‘나는 HOLO’를 통해 새로운 무대에 나섰다.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첫 티저만으로도 서로를 향한 짓궂은 농담과 당찬 선언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펑크한 우정 쟁탈전을 예고한 다섯 명은 진짜 친구를 찾겠다는 각오와 함께, 무대 아래에서만 볼 수 있는 친밀한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에서는 각기 다른 캐릭터에 몰입한 아일릿 멤버들이 우정 커플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진짜 절친을 찾으러 왔다”는 과감한 선언과 함께 산책 고백, 플러팅, 깜찍한 상황극 등 한층 엉뚱한 매력을 쏟아냈다. "0표 받으면 울면서 퇴소하겠다"는 도발적인 공약과 우정 작대기 선택 장면은 팬들에게 깜짝 놀랄 결말을 예고하며 몰입감을 더했다.

“우정 쟁탈전 속 웃음폭발”…아일릿, ‘나는 HOLO’서 반전 예능감→팬들 이목 집중 / 아일릿
“우정 쟁탈전 속 웃음폭발”…아일릿, ‘나는 HOLO’서 반전 예능감→팬들 이목 집중 / 아일릿

아일릿은 무대 밖 유쾌한 예능감과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본연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그동안 ‘장르는 아일릿 - 청춘학개론’에서 선보였던 시트콤형 연기에 이어, ‘나는 HOLO’에서는 콩트 예능 도전을 통해 다채로운 자신들만의 색을 입혔다. 예능과 음악 무대를 오가는 이들의 모습은 기존 음악 팬은 물론, 다양한 대중의 감수성까지 두드리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일본 현지에서의 성과 역시 빛을 더한다. 아일릿의 일본 첫 싱글 ‘Toki Yo Tomare’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는 한편, 동명의 뮤직비디오는 라인 뮤직 재팬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기록은 청초한 비주얼과 청량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아일릿 특유의 개성이 글로벌 팬덤을 움직인 결과로 해석된다.

 

아일릿의 도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일본 유명 음악 방송 ‘LOVE it!’과 ‘Venue101’, 그리고 일본 최대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까지 오르며, 방송과 예능, 무대 모두를 아우르는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일릿의 ‘나는 HOLO’ 첫 회는 15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일본 싱글 차트 최정상에 오른 이들은 예능과 음악을 넘나들며 전 세계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깊은 여운을 동시에 남길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일릿#나는holo#일본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