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16년 궤적 집약”…Seventh Heaven 16, 새로운 아우라→탄생 순간의 전율
따스한 무대의 조명이 다시 나나에게로 향했다. 오랜 시간 배우와 가수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나나는 드디어 16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Seventh Heaven 16’을 통해 화려한 컴백을 알리며, 나나는 그간 쌓아온 역사의 깊이를 담아 또 하나의 서사를 시작한다.
나나의 새 앨범 ‘Seventh Heaven 16’은 환희의 순간, 그리고 그녀가 걸어온 16년의 여정이 겹쳐진 특별한 이름이다.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오렌지캬라멜을 통해 상큼함과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나나는, 연기를 시작한 후 ‘굿 와이프’, ‘마스크걸’, ‘글리치’ 등에서 진면목을 보여주며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나나의 이번 컴백은 단순히 무대로 돌아온 것이 아닌, 모든 장르와 차원을 넘나들던 시간이 집약된 성장의 귀환이라 할 수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나나는 과감한 발레복 콘셉트와 우아한 옆모습, 길게 늘어진 포니테일로 예술적 모티프와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체화했다. 실루엣과 그림자에 감춰진 내면은 화려함 너머 나나만의 진솔함을 암시하며, 보는 이에게 아우라의 본질을 다시금 묻게 만든다. 무엇보다 9월 14일, 나나의 생일과 데뷔 16주년을 기념한 앨범 발매일은 여러모로 특별한 의미를 안긴다.
나나는 자신만의 새로운 음악 색깔을 드러내겠다고 예고했다.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무드”라는 다짐에는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향한 진심도 담겼다. 직접 준비한 이번 솔로 앨범은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이자 자신 스스로에게 바치는 헌사로, SNS와 온라인상에는 “기다려온 순간”, “나나만의 독보적 컬러”를 응원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계 없는 아티스트로 자리잡은 나나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솔로의 이름을 걸고 무대에 선다. 가수와 배우의 경계를 허문 그의 음악적 서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가요계와 연기계를 섭렵한 나나의 ‘Seventh Heaven 16’은 9월 14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새로운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