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장중 57,800원 약세”…코스피 부진 속 낙폭 제한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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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10월 20일 장중 57,8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 종가 58,000원에서 200원(0.34%) 내린 5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58,10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 고가는 58,100원, 저가는 56,900원으로 1,2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현재가는 고가와 저가 사이에서 머물고 있으며, 단기 변동성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 시각까지 거래량은 473,512주, 거래대금은 271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의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은 25조 5,218억 원으로 전체 22위를 기록 중이다. 주식 총수 442,318,138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주식은 130,350,659주, 외국인소진율은 29.47%에 달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20.17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0.59배를 크게 웃돌았다. 배당수익률은 0.12%로 낮은 수준이며, 동종업종이 0.90% 하락한 것에 비해 카카오는 0.34% 낙폭으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카카오 역시 조정 흐름을 겪고 있으나, 외국인 지분이 30% 가까이 유지되는 점과 업종 평균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주목된다고 평가한다.
향후 카카오의 주가 향방은 코스피 전반 분위기와 더불어 IT·플랫폼 업종의 실적 기대치, 투자심리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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