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8302억 방산 대형계약”…자회사 대한항공, UH/HH-60 헬기 성능개량 수주로 매출 확대 기대
한진칼의 자회사 대한항공이 8,302억 원 규모의 대형 방산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과 ‘UH/HH-60 성능개량 사업’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830,246,363,636원으로, 2024년 말 기준 한진칼 연결 매출액의 4.65%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육·공군이 운용 중인 UH/HH-60 특수작전용 헬기의 작전수행 능력 강화를 위한 국내 연구개발 기반 성능개량을 골자로 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8월 27일부터 2031년 8월 26일까지 약 6년간 진행된다. 착수금 및 중도금 등은 ‘방위산업에 관한 착수금 및 중도금 지급규칙’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공시속보] 한진칼, 자회사 계약 체결→매출 기반 확대 기대감](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7/1756287450302_923403836.jpg)
관련 업계에서는 한진칼의 매출 기반이 방산 부문에서 한층 확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최근 방산 산업 성장세와 맞물려, 이번 대형 수주가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이종욱 한국방위산업연구원 연구원은 “국내 방산업계의 기술적 신뢰성과 해외 수출 확대 가능성에도 긍정적 신호”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한진칼 및 대한항공의 기업가치 제고도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는 “계약금액 및 기간 등 세부 조건은 사업 진행 중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실질적 영향 분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칼 측은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추후 추가 공시 및 세부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 이후 매출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방산 확장에 나선 한진칼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향후 실적 반영 시점과 후속 사업 추진 내역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