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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 넘게 급등”…에이비엘바이오, 외국인 보유율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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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 넘게 급등”…에이비엘바이오, 외국인 보유율도 주목

조보라 기자
입력

바이오 업계가 최근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상승세와 외국인 투자자 동향으로 술렁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26일 오전 장중 6%대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8위로 입지를 굳혔다. 동종업종도 함께 상승하며 투자 심리 변화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에이비엘바이오의 주가는 94,700원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시초가 87,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96,8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85,8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도 확대됐다. 전날 종가(88,800원) 대비 6.64% 오르며, 같은 시각 업종 평균 상승률(1.27%)을 크게 상회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수는 680만여 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대비 12.46%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자금이 바이오주에 재차 유입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거래량은 78만주, 거래대금도 733억원을 상회하며 단기 유동성 개선세가 뚜렷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시장 내 위상 강화에는 다양화된 파이프라인과 기술력, 최근 바이오 업종 전반에 나타나는 투자 재개 분위기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등 대외 변수에 민감한 코스닥 생명공학주 특성상 외국인 보유 비중 확대는 단기 수급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바이오 대장주 위상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글로벌 자금의 방향성도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최근 코스닥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투자자 보호 장치 강화 및 정보공개 의무화 등 제도적 보완책도 논의 중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기관 및 외국인물량 변화가 단기 등락을 좌우할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업종 내 구조적 강점과 신약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에 따라 주가의 추가 변동 가능성도 있다”며 “개별 종목과 시장 간 변동성 리스크 관리가 투자자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흐름이 바이오 산업 전반의 재평가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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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코스닥#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