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로또 1등, 전국서 28명 탄생”…1인당 9억8천만원씩 수령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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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전국에서 28명이나 나와 높은 관심을 모았다. 동행복권은 10월 19일 발표를 통해 1등 당첨번호로 '3, 13, 15, 24, 33, 37'이 뽑혔으며, 보너스 번호는 '2'라고 밝혔다. 1등 당첨자는 각 9억8,516만원을 받게 되지만, 세금 공제 후에는 약 7억원의 실수령액이 예상된다.

 

이번 1등 당첨 판매점은 자동 5곳, 수동 20곳, 반자동 3곳 등 다양하게 분포했다. 자동 당첨자는 ▲경기 남양주시 ‘행복나눔로또’ ▲경기 안양시 ‘버스표가판점’ ▲강원 속초시 ‘속초등대로또복권’ ▲충남 천안시 ‘예스복권방’ ▲경남 김해시 ‘로또행운마트’에서 나왔다. 수동 구입 1등 당첨 역시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울산 등 전국 각지의 판매점에서 기록됐다. 반자동 당첨자는 인천 연수구, 충북 청주시, 경남 진주시의 판매점이었다.

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2등은 보너스 번호를 포함한 99명이 당첨돼 각 4,644만원을 받게 되며, 3등은 50,442명이 84만원을 받게 됐다. 4등과 5등 당첨자도 각각 18만6,820명, 288만4,544명으로 집계됐고, 상금은 각각 5만원, 5천원이다.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약 814만분의 1로, 45개 숫자 중 6개를 모두 맞추는 경우에 해당한다. 조합 가짓수는 8,145,060개에 달한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이번 추첨 결과는 다시 한 번 범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다양한 지역과 방식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 점이 눈길을 끈다. 당첨자가 속한 지역사회에서는 축하 분위기와 함께, 복권 판매점에도 축하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업계와 전문가들은 "로또 구입은 공정한 확률과 제도 아래 진행되는 만큼, 지나친 기대보다는 건전한 참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당첨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당첨금을 지급 기한 내에 수령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로또 당첨과 관련한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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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동행복권#1등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