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이넥스 3.69% 하락”…동일업종보다 낙폭 확대, 코스닥 179위 시총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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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의 주가가 11월 7일 장중 한때 3.69%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 기준 바이넥스는 전 거래일 종가(15,160원)보다 560원 내린 1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5,120원으로 시작해 고가 역시 15,120원, 저가는 14,400원을 기록하며 장중 변동폭은 72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29만8,140주, 거래대금은 43억 7,400만 원을 넘어섰다.
바이넥스의 시가총액은 4,772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179위에 해당한다. 현재 상장주식수는 3,268만4,188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32만4,275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소진율은 4.0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닥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1.28%를 기록한 것에 비해, 바이넥스는 다소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동일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82.72다.

업계에서는 낙폭 확대에 따라 바이넥스를 둘러싼 수급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최근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외국인 매수세 약화가 단기적인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주가 추이는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글로벌 투자 심리 회복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영업 실적 발표와 외국인 투자자 동향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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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코스닥#시가총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