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편의점’ 4년의 시간…따뜻한 노래→국민을 안은 이유”

환한 미소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이찬원의 목소리가, 일상의 고단한 순간마다 듣는 이들에게 포근한 위로가 돼왔다. 데뷔 초부터 우리네 인생사를 노래한 트롯거성 이찬원의 대표곡 '편의점'이 어느덧 발매 4주년을 맞게 되면서, 마음을 보듬던 노래가 다시 한 번 깊은 여운을 남겼다.  

'편의점'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멋스러운 리듬과 위로의 말 한마디를 건네는 곡이다. 경쾌하게 흐르는 정통 트로트 리듬, 브라스 사운드, 군더더기 없는 백그라운드 보컬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듣는 순간 감각적인 해방감을 전한다.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을 시그니처로 내세운 이찬원은 ‘삼각김밥, 라면 하나~ 퇴근길이 고되구나~’라는 소박한 가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대인의 하루를 진솔하게 노래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직설적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드러내는 '편의점'의 가사는 듣는 이들의 마음마저 밝고 힘차게 이끈다. 신세대 감각과 정통 트로트의 조화,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덕분에 이 곡은 파이팅 넘치는 국민 응원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찬원의 처음 선보인 디지털 싱글로서 지난 4년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의미도 특별하다.  

이찬원은 현재 JTBC 예능 '톡파원 25시', KBS2 음악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여기에 오는 9월 2일부터 KBS2 의학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정규 방송의 메인 진행자로 나서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