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유스” 진경·조한철·윤병희, 어른 첫사랑 속 불붙는 케미→시너지의 이유는

맑은 웃음과 설렘으로 문을 연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진경, 조한철, 윤병희, 이봉련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케미스트리로 첫 방송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끈질기고 단단하게 자신만의 인생을 걸어온 네 배우가 각자의 캐릭터에 녹아들며, 로맨스와 인간관계의 복합적인 서사를 촘촘하게 채운다. 시간의 결을 머금은 첫사랑의 여운과, 그 곁을 지키는 어른들의 온기와 상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색다른 울림을 예고한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느린 속도로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성제연이 다시 마주한 첫사랑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린다. 이상엽 감독과 박시현 작가가 손을 맞잡은 이번 작품은 삶의 무게와 속도, 관계의 이면까지 따뜻하면서도 세밀하게 포착하며 시청자의 감정에 잔잔히 스며든다. 무엇보다 진경, 조한철, 윤병희, 이봉련이 서로 다른 온도와 시선으로 등장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진경은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를 이끄는 대표 김필두로 분해, 성공을 향한 갈망과 냉철한 판단력, 내면의 숨겨진 고독까지 입체적으로 펼쳐 보인다. 조한철이 맡은 선우찬은 선우해 곁에서 낭만과 부성애를 아우르는 인물로, 특유의 따스함과 시인다운 섬세함이 시청자의 감정선을 깊이 흔든다. 윤병희는 힘겨운 현실에서도 선우해를 묵묵히 응원하는 든든한 존재 이건노로 활약, 익살스러운 연기와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진중함과 유쾌함을 넘나든다. 이봉련 역시 매니지먼트 이사 방한나로 분해, 성제연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우직한 사수의 면모로 따뜻한 연대감을 전한다.

베테랑 배우들이 유기적으로 얽히며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감정선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마이 유스’ 제작진은 선우해와 성제연을 둘러싼 인물들이 서로의 상처와 소망을 보듬고, 예기치 못한 순간에 맞부딪치는 재회 속에서 특별한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 밝혔다. 각기 다른 삶의 풍경을 걸어온 배우들이 세밀한 연기 호흡을 담아내며 따뜻한 온기를 전할 전망이다.

한편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일본에서는 FOD, 아시아·중동·아프리카는 Viu,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인도 등 각국 Rakuten Viki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