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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형, 붉은 벽돌 아래 설렘이 타오르다”…8월 6일 밤→긴장 속 영화관 인증샷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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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뉘엿이 깔린 여름밤, 배우 이찬형이 영화관 앞에서 은은한 긴장감을 안으며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렸다. 벽돌 벽면과 차가운 전광판 불빛 사이, ‘강령: 귀신놀이’ 포스터 앞에 선 이찬형은 정갈한 체크 셔츠와 두툼한 니트 스웨터로 차분함을 풍겼고, 얇은 금속테 안경을 쓴 채 카메라를 향해 살짝 몸을 비틀며 특유의 설렘을 담아냈다. 어두운 상영관과 따뜻한 벽돌의 조화 사이로 스며드는, 배우의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은 영화의 서막을 닮은 듯했다.
짧은 머리, 깔끔한 스타일로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를 드러낸 이찬형은 개봉일을 알리는 “8/6일”이라는 메시지로 영화 ‘강령: 귀신놀이’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과의 약속을 전했다. 한 줄로 요약된 이 문장 속에는 익숙한 공간에서 낯선 감정에 물드는, 배우로서의 다짐과 일상의 숨결이 그대로 담겼다.

팬들 역시 이찬형의 새로운 출발에 뜨거운 기대를 표했다. “드디어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겠다”라는 응원과, “첫 등장에 긴장된다”, “공개를 기다린다” 등 진심 어린 메시지가 SNS 곳곳을 채우며 이번 작품에 대한 팬들의 애틋함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작품을 앞두고 직접 영화관을 찾은 이찬형의 모습은 새로운 도전의 문턱에서 품은 작은 떨림과 의지를 암시했다.
여름의 열기 속에서 새로운 꿈을 그리는 배우의 뒷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설렘을 안겨주었다. 계절이 바뀌듯, 이찬형의 영화 ‘강령: 귀신놀이’는 8월 6일 밤, 관객들과 함께 첫 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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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형#강령:귀신놀이#영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