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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원, 누나와 이별의 눈물”…안타까운 고백→빛바랜 가족 미소에 마음 먹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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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원, 누나와 이별의 눈물”…안타까운 고백→빛바랜 가족 미소에 마음 먹먹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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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밝던 유튜버 조재원의 일상에 갑작스러운 이별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조재원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나상을 전하며 팬들과 조심스레 아픔을 나눴다. 남다른 슬픔 속에서도 그는 “제 콘텐츠를 기다리는 분들께 직접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담담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며칠 전 사랑하는 저의 누나이자, 엄마의 딸을 떠나보내게 됐다”고 털어놨고, “가족 모두 정신없고 마음이 많이 무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고백으로 진한 슬픔을 드러냈다. 가족과 함께 환하게 웃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온화했던 지난날을 반짝이게 하면서도, 오늘의 무거운 마음을 더욱 대비시킨다.

조재원 인스타그램
조재원 인스타그램

조재원의 솔직한 아픔 나눔에 팬들도 따스한 위로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르시고 힘내세요”, “어머니 곁을 더욱 지켜주세요” 등 세심한 댓글로 마음을 보탰다. 가족을 잃은 슬픔을 고스란히 느끼게 하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조재원은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으로, 개그와 가족 예능을 넘나드는 영상 콘텐츠로 무려 213만 명이 넘는 구독자와 소통해왔다. 특히 어머니와의 일상 콘텐츠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내비치고 있다.  

 

조재원은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잘 추스른 뒤, “다시 재밌는 영상으로 돌아오겠다”며 팬들에게 따스하게 인사를 건넸다. 갑작스러운 근황 속에서 그는 일상을 잠시 멈추지만, 시청자들의 응원은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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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원#유튜버#샌드박스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