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콜마 11월 21일 장중 0.6% 상승세…동일업종 약세 속 견조한 흐름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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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주가가 11월 21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같은 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한국콜마는 플러스권을 지키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향후 실적과 업종 분위기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3분 기준 한국콜마는 전 거래일 종가 66,200원 대비 0.6% 오른 6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은 시가 66,7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65,600원과 67,000원 사이에서 가격대를 형성했다. 현재까지의 변동폭은 1,400원으로 집계된다.

출처=한국콜마
출처=한국콜마

거래 동향을 보면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3만 9,054주, 거래대금은 25억 9,100만 원 수준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콜마의 시가총액은 1조 5,721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는 219위를 기록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면 주가수익비율 PER은 13.85배다. 동일 업종 평균 PER 37.98배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으로, 일부에서는 실적이 뒷받침될 경우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이날 오전 기준 마이너스 0.47%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콜마는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눈에 띈다. 전체 상장주식수 2,360만 5,077주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862만 7,587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소진율은 36.55%를 기록 중이다. 배당수익률은 1.08%로 제시돼 있다.

 

전 거래일인 20일 한국콜마는 6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시 시가는 65,200원에서 출발해 장중 65,000원과 67,700원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하루 동안 29만 2,748주가 거래됐다.

 

증권가에서는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와 글로벌 소비 수요 회복 속도에 따라 한국콜마 주가 흐름이 좌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스피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실적 추이와 외국인 수급 동향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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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