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 맛집 탐험”…윤수현, 생고기 한상→한정식 입맛 사로잡다→여행의 설렘 고조
초여름 햇살 속, 윤수현의 밝은 미소가 담긴 ‘매일아침’의 맛집 탐방이 여운을 남겼다. 경주 황남동 한복판의 고즈넉한 한정식부터 대구 달성군 화원읍의 따끈한 한우스지어묵탕까지, 다양한 지역의 밥상에 사람들은 몰입했다. 수라상과 불고기, 생고기와 오드레기 등 풍성한 한식의 결이 한 끼 위에 펼쳐지며 시청자의 감각을 깨웠다.
매번 일상에서 벗어난 따뜻한 현장으로 향하는 ‘매일아침’의 ‘여행의 발견’ 코너는 이번 회차에서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생고기·한우스지어묵탕 맛집의 문을 열었다. 불판 위에 올려진 신선한 생고기와 국물 가득 담긴 스지어묵탕, 한우 불고기전골까지 누군가의 손길이 닿은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김치돼지전골, 오드레키, 아롱사태전골 등 지역의 손맛으로 채워진 한 상차림은 눈으로, 코로, 그리고 입으로 여행의 쾌감을 완성했다.

반면, 경북 경주 황리단길을 거닐다 만나는 한정식 식당은 오랜 시간 여행객과 지역민의 찬사를 받아왔다. 윤수현의 시간과 발길이 머무른 이 곳은 육회물회, 소갈비찜정식, 보리굴비정식, 영양갈비탕 등 전통 한식의 깊은 멋과 계절의 맛이 담겼다. 각기 다른 취향을 위한 반찬들과 고소한 풍미, 그리고 따뜻함을 머금은 밥상이 허기를 채워줬다.
64회 ‘매일아침’에서는 ‘밥상 BIG 매치’라는 이름 아래 가평 설악면 솥뚜껑닭볶음탕과 대구 팔공산 불주꾸미볶음도 조명됐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한 끼의 온기는 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설렘과 여행의 동경을 남겼다. 긍정 전도사로 변신한 윤수현의 다정한 시선, 활기 넘치는 리액션, 그리고 생생한 현장 속 특유의 온기가 경쾌하게 그려졌다.
지역 고유의 맛과 정성, 그리고 사연이 묻어나는 식당들을 통해 ‘매일아침’은 한 끼 너머 일상에 작은 기쁨을 더한다. 개성 넘치는 맛집들과 윤수현의 생기 어린 발걸음을 함께할 수 있는 MBN ‘매일아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