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오·제로베이스원, 뷰티·음악 동시 석권”…K-팝 기록 뒤집는 새 아이콘→글로벌 브랜드도 사로잡아

흰 티셔츠와 청바지가 어우러진 공간, 그 안에서 장하오의 청량한 미소가 스치듯 마음을 건넨다. 제로베이스원의 뛰어난 기록이 음악계를 달구는 그 순간, 한편으로는 스킨케어 브랜드 바세린과 만난 장하오의 세련된 아우라가 전 세계 팬들의 설렘을 끌어올렸다. 패션 매거진 화보를 연상시키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차세대 뷰티 아이콘’의 탄생을 알린 듯했다.

바세린 측은 장하오의 젊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활기찬 표정과 내추럴한 스타일링은 글로벌 브랜드가 꿈꾸던 뮤즈의 면모를 온전히 보여줬다. 무엇보다 장하오의 꾸준한 광고 모델 기용은 최근 K-팝 신에서 그가 누리는 인기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뷰티와 패션, 두 장르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행보가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이 어떤 얼굴을 지녔는지 스스로 입증한다.

동시에 제로베이스원은 음악으로서 또 한 번 K-팝의 흐름을 바꿨다. 최근 발매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첫날에만 11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여섯 번 연속 밀리언셀러라는 진기록은 단 한 순간의 결과가 아니라, 멤버들의 노력이 켜켜이 쌓이고 팬덤의 열기가 응축돼 폭발한 의미다. 글로벌 차트에서는 카타르, 러시아, 체코 등 각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아이코닉’은 바레인과 베트남, 칠레,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4000만 뷰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며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다.

장하오는 멤버로서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애정은 물론, 스킨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뮤즈로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무대와 새로운 캠페인마다 대중과 업계 모두의 기대감이 고조된다. 제로베이스원의 성장이 멈추지 않는 이유, 그리고 장하오의 변화무쌍한 발자국을 지켜보는 일만이 남았다.

개성 넘치는 음악과 뷰티 신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제로베이스원의 첫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와 장하오의 바세린 모델 활동은 다양한 플랫폼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