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BLUE!’ 극한의 자아 분출”…싱어송라이터의 불안→청춘 감각 폭발
화려한 빛과 내면의 흔들림이 교차하는 황홀한 순간, 선미가 새 디지털 싱글 ‘BLUE! (블루!)’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음악적 세계를 깊이 열었다. 남다른 존재감으로 무대에 선 선미는 이번 자작곡 안에서 청춘이 지닌 찬란함과 불안, 그 모든 가지런하지 않은 감정의 결을 투명하게 노래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변신과 확장을 멈추지 않은 선미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진솔하게 대중의 마음에 다가왔다.
‘BLUE!’라는 제목에는 단순한 슬픔을 넘어 청춘의 우울, 막막함, 동시에 불완전한 자유로움까지 복합적인 감정이 담겨 있다. 선미는 노래 곳곳에 직접 적은 가사와 자신만의 독보적 프로듀싱 감각을 녹여 어릴 적의 들끓는 감정과 빛나던 순간의 불안을 아련하게 풀어냈다. 몽환적인 밴드 사운드와 위태로우며 투명한 멜로디, 그리고 마음 한구석의 정직함이 뒤섞여 곡의 울림을 배가한다.

청춘의 서글픈 반짝임을 드러내듯, 선미는 화려한 금빛 단발과 시크한 스모키 메이크업, 강인한 록 무드의 스타일링 등으로 비주얼마저 과감하게 바꿔 새로운 ‘다크美’의 정점을 찍었다. 음악과 시각적 변화가 촘촘히 맞물리며 ‘콘셉트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다시금 무게를 더했다. 특히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진정성은 ‘선미팝’이라는 독자적 장르의 경계를 넓힌다.
신곡 ‘BLUE!’는 지난해 6월 발표한 ‘Balloon in Love (벌룬 인 러브)’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미가 내놓은 신보다. 지속적인 음악 변화와 자신의 내면 고백이 결합된 이번 작품에서는 혁신과 깊이 두 가지 색이 모두 돋보인다. 거침없는 자신감과 솔직한 메시지, 반짝임과 불안을 동시에 안은 선미의 청춘은 듣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잔상을 남긴다.
선미의 자작 싱글 ‘BLUE! (블루!)’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