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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시총 13위 수성”…장중 변동성에도 0.2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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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시총 13위 수성”…장중 변동성에도 0.22% 하락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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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보기술(IT) 업계가 NAVER의 주가 변동성과 투자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오전 9시 46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NAVER(네이버)는 장중 228,5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 대비 0.22% 하락률을 기록했다. 시가는 228,500원으로 시작했고, 고가는 229,000원, 저가는 226,000원까지 오르내리며 하루 새 등락폭을 키웠다.

 

NAVER의 시가총액은 현재 35조 9,193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에서 13위 자리를 지켰다. 총 상장주식수는 1억 5,685만 2,638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은 6,579만 7,752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41.95%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견고한 지분율이 중장기 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이날 거래량은 15만 9,881주, 거래대금은 363억 7,300만 원에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8.33배로, IT 동일 업종 평균(28.98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동일 업종의 장중 등락률이 +0.91%로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NAVER 주가는 소폭 하락해 시장 대비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업계는 NAVER의 배당수익률 0.49%와 낮은 PER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 IT·플랫폼주의 실적 안정성과 업종 내 상대 가치가 본격적으로 재평가될지 관찰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 실적과 투자 흐름을 둘러싼 변동성 완화 여부에 따라 투자 방향성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NAVER 주가의 주요 투자지표 변화가 국내 IT 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방향성 속에서 외국인 수급과 업종 내 경쟁 구도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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