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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반려 도마뱀·미루기 모토”…전참시 첫 등장→솔직 일상에 시선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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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반려 도마뱀·미루기 모토”…전참시 첫 등장→솔직 일상에 시선 모인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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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아침 햇살 아래, 배우 한지은의 미소는 반려 도마뱀 ‘모니’와 함께 더욱 따뜻해졌다. 천천히 적시는 손길은 모니의 케이지에 스며들었고, 작은 주사기로 정성스레 먹이를 건네는 순간마다 한지은의 섬세한 배려가 빛을 발했다. 분주한 일상 한가운데에서도 그녀는 소박한 사랑과 부드러운 유머로 하루를 열었고, 화면 너머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한지은은 평소 쉽게 미루는 습관, 이른바 ‘미룬이’ 면모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배송 온 커튼 박스 앞에서 “이건 이따가”라고 웃으며 귀찮음을 털어놓던 모습은 단순히 털털함을 넘어, 누구나 겪는 소소한 감정의 이면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작심삼일도 괜찮다. 포기만 안 하면 된다”는 한지은의 인생 모토는 현실에서 출발한 긍정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한지은(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지은(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편, ‘메모광’이라는 별명처럼 벽에 가득 붙여진 사자성어, 영어 문장은 물론, 연기 공부와 영화 명대사를 한 가득 메모해둔 노트들이 화면에 펼쳐졌다. 이 꾸준함과 열정은 배우로서의 성장 의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지만, 정작 양세형의 질문에 “까먹었어요”고 순수하게 고백하는 장면은 한지은의 엉뚱하고 귀여운 허당미를 한껏 배가시켰다.

 

또 이날, 한지은은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무대인사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팬들과 마주했다. 무대 위에서 기대와 설렘이 공존하는 순간, 한지은은 진심이 묻어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변치 않는 팬 사랑을 다시금 증명했다. 솔직함과 꾸밈없는 일상, 그리고 반전 매력이 한데 어우러진 첫 출연으로 한지은은 대중에게 새로움을 심었다.

 

털털함과 성실함, 귀여운 허당미까지 모두 품은 한지은의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다가올 새로운 일상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지은의 현실 공감 캐릭터와 노력의 흔적이 더욱 진하게 스며든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회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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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전지적참견시점#온리갓노우즈에브리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