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킴, 한복의 미학 품고 노래하다”…첫 싱글 ‘허락하소서’로 한국적 울림→솔로 데뷔 순간 예고
깊은 한복의 결이 머금은 무드 이미지, 그리고 엄숙한 표정 속에 담긴 오스틴킴의 새로운 시작은 한국적 아름다움과 음악적 자유로움을 동시에 전한다. 오스틴킴이 첫 번째 싱글 ‘허락하소서’ 발매를 공식화하며 공개한 사진 속엔 블랙 컬러 한복 퓨전에 전통 장신구와 부채가 더해져, 그간 그가 쌓아온 정체성과 이번 신곡만의 혁신적 콘셉트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공개된 사진들에서 오스틴킴은 양손을 펼친 채 눈을 감으며, 곡이 지닌 서사와 그 안의 간절한 메시지까지 암시했다. 모던하면서도 절제된 의상과 소품들은 한 폭의 그림처럼 변주된 전통을 오늘에 다시 불러냈고, 원곡 ‘허락하소서’가 어떤 장르와 분위기로 다가올지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그가 ‘팬텀싱어4’ 준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후 준비한 첫 솔로 행보이자, 쇼플레이와 전속 계약을 맺은 뒤 최초로 선보이는 싱글이기에 음악 팬들의 이목도 집중됐다.

오스틴킴이 ‘허락하소서’에 담은 한국적 크로스오버의 결은 포르테나 활동에서 보여준 색채와는 또 다른 예술적 도전이다. 새로운 티저 이미지는 단순한 콘셉트 이상의 울림으로, 솔로 아티스트 오스틴킴이 전하고자 하는 미학과 음악적 진정성을 담아내고 있다. 아직 세부 트랙이나 가사 내용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그의 중성적 보이스와 강렬한 예술적 개성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쏠린다.
오스틴킴의 첫 디지털 싱글 ‘허락하소서’는 2025년 9월 18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한복의 신비와 세련된 감성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 크로스오버 시도로 남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