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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0.84% 상승”…장중 477,500원 기록·업종 평균 상회
경제

“LIG넥스원 0.84% 상승”…장중 477,500원 기록·업종 평균 상회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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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주가가 9월 10일 장 초반 0.8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477,500원에 거래됐다. 동일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주가수익비율(PER)과 외국인 투자 비중이 시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LIG넥스원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473,500원 대비 4,000원(0.84%) 오른 477,500원에 거래를 이어갔다. 시가는 476,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478,500원의 고가와 474,500원의 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10,210주, 거래대금은 48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LIG넥스원
출처: LIG넥스원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시가총액은 10조 5,050억 원으로 54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4.46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4.71배를 상회했다. 동일 업종 주가도 이날 0.91%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 주식 2,200만 주 중 7,033,581주를 보유해 31.97%의 지분율을 유지했다. 배당수익률은 0.50%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PER이 업종 평균보다 높지만, 코스피 시총 상위권에서 방산업체의 견조한 주가 흐름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LIG넥스원의 장기 성장성과 외국인 보유 비중이 투자 심리를 견인하고 있다”며 “PER이 다소 높으나 방산 수주 확대 기대가 주가 버팀목”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의 업황 변화와 경기 둔화 가능성, 외국인 수급 변화가 방산주 전반에 영향을 줄지 관심을 두고 있다. 당국과 업계에서는 향후 수출 계약 상황,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등을 LIG넥스원 등 주요 종목의 추가 상승 동력으로 꼽고 있다.

 

LIG넥스원의 이번 시세 흐름은 최근 국내외 방산 업종 전반의 강세, 외국인 매수세 등과 맞물리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3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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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