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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형사 차수열로 어둠 파고든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강렬한 이중성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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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형사 차수열로 어둠 파고든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강렬한 이중성에 시선 집중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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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조명이 번지는 스튜디오에 선 장동윤은 웃음과 여유로 현장을 물들였으나, 찰나의 순간 차수열로 돌변해 모두의 숨을 멎게 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포스터 비하인드컷 속 장동윤은 집요함과 결연함이 뒤섞인 눈빛으로 새로운 형사의 얼굴을 그려냈다. 이중적 속내가 응축된 표정만으로도 드라마에 흐를 긴장과 서늘한 각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포스터 상단에 새겨진 “그 더럽고 끔찍한 피가 내 몸에 흐르고 있어”라는 문장과 맞닿는 장동윤의 시선은 등장인물 차수열의 복잡한 심리, 끝없이 맞서 싸우는 내적 갈등을 암시했다. 촬영 내내 팀원들과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가던 그는, 촬영 신호와 함께 완전히 달라진 태도로 압도적인 연기 몰입을 선보였다. 차분한 평정과 순간 번지는 예리함이 오가는 표정은, 차수열이라는 인물이 가진 인간적 이중성과 극한의 내면 세계를 탁월하게 부각시켰다.

“집요한 형사, 깊은 이중성”…장동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비하인드컷→몰입감 최고조 / BH엔터테인먼트
“집요한 형사, 깊은 이중성”…장동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비하인드컷→몰입감 최고조 / BH엔터테인먼트

현장에서 장동윤은 유쾌함과 에너지로 스태프들을 웃게 했으나, 본격적인 연기가 시작되자마자 팽팽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복잡하면서도 직진하는 감정선, 섬세함과 격정이 동시에 배어있는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과 캐릭터 모두에 빠져들게 만든다. 3회와 4회에서 더욱 요동칠 차수열의 흑백 감정선, 그리고 몰입을 부르는 장동윤만의 해석력이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깊은 기대를 앉혔다.

 

비하인드컷 하나만으로도 형사의 복잡한 서사를 예고한 장동윤. 강렬함과 섬세함이 교차하는 연기의 결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관통할 키워드가 됐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함께 숨 가쁜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 드라마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장동윤이 풀어낼 차수열의 새로운 면면은 곧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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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사마귀:살인자의외출#차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