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연, 가을빛 속 무심한 눈빛”…포토슛 미소 뒤 흔들림→새 계절 향한 설렘

초가을 오후, PRADA 25FW 포토슛 현장 한가운데 서 있던 임시연은 미묘하게 흔들리는 눈빛과 담담한 미소로 더욱 깊어진 계절의 정서를 전했다. 낯선 룩임에도 불구하고 임시연의 자연스러운 자세와 섬세한 표정은, 그가 마주한 순간의 불안과 새로운 도전 앞에서 피어난 작은 위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햇살이 실내를 채우는 풍경 속, 클래식함과 실험적 감각이 공존하는 스타일에 잔잔한 가을빛이 스몄다.  

임시연은 긴 흑발을 반듯이 빗어 자연스러운 단아함을 배가시켰고, 아이보리 니트와 브라운 퍼 칼라, 블랙 스팽글 스커트로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초록빛 벨벳 소파와 기하학적 창틀, 온기 어린 자연광이 어우러지며 세련된 정적을 부각시켰다. 익숙지 않은 스타일임에도 담담한 자신감이 임시연의 눈빛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포토슛 후 임시연은 “PRADA 25FW 신상들 입어보며 착장마다 사진까지 남겨주신 포토슛 이벤트... 세 착장 모두 평소에 안입어보는 스타일로 선택했능데 그러지 말걸... 무슨 자신감이였지?”라며 숨김없이 자신의 낯섦을 표현했다. 이어 “작가님이 찍어주신 사진들은 내 맘속에 저장”이라는 고백이, 순간의 어색함과 스스로를 향한 작은 격려를 그대로 담았다.  

팬들은 임시연의 색다른 시도에 “새로운 모습이 신선하다”, “한결같이 우아하다”, “다양한 매력이 기대된다”며 진심 어린 격려를 표했다. 변화 앞에서도 솔직함을 잃지 않는 임시연의 모습이 댓글마다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변화하는 계절과 더불어, 자신을 향한 작지만 의미 있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임시연의 포토슛 현장은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응원과 설렘을 남겼다. 임시연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 출연하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