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케어 기기 구매에도 혜택”…풀리오, 추석 맞이 경품 이벤트 확대

홈케어 기기 업계가 명절 시즌을 기점으로 소비자 경험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풀리오는 추석을 앞두고 공식 온라인몰에서 할인과 경품, 추가 이벤트를 결합한 ‘올 추석엔, 마음까지 풀리오’ 프로모션을 9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내달 2일까지 이어지며, 인기 홈케어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한편, 매일 참여 가능한 추석 용돈 랜덤 뽑기 이벤트(최대 1만 원)와 20만 원 쿠폰팩을 제공,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구매 금액별 경품 이벤트도 강화됐다. 60만 원 이상 구매 시 호텔 숙박권 추첨(1명), 30만 원대에는 인바디 체중계(3명), 20만 원대는 10만 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10명) 등 금액별로 실물 경품을 차등 지급한다. 금액과 무관한 구매 고객 역시 ‘0원 래플 이벤트’에 자동 응모, 넥풀러 목 어깨 홈케어기와 프리미엄 마사지 매트에 대한 추가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3만 원 이상 구매자는 추석 전용 쇼핑백을 선착순 증정받고, 매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의 타임세일도 적용된다.

업계에선 풀리오의 프로모션 전략을 홈케어 시장 내 고객 경험 혁신 시도로 평가한다. 홈 헬스케어 분야에서 제품 기술력뿐 아니라 가격 할인, 부가 혜택, 경품, 이벤트 등 다층적 소비자 만족도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풀리오가 이용자 자동 래플, 쇼핑 지원 쿠폰 등 모바일 중심의 구매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한 점은 최근 온라인 유통 채널의 변화와 맞물려 시장 선도 전략으로 주목된다.

국내외 헬스케어 기기 업체들도 명절 특수 마케팅을 확장 중이나, 풀리오처럼 구매 금액과 상관 없는 전용 이벤트를 마련한 사례는 드문 편이다. 글로벌 브랜드 인바디 등 실용적 경품을 결합한 방식은 실제 사용 경험 확대와 충성 고객 확보에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사업자 측은 “추석 시즌의 소비 트렌드와 건강 기기 수요를 결합해, 바쁜 일상에 지친 고객이 선물과 자가케어 모두를 누리게 하는 장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홈케어 산업은 점차 비대면·디지털 구매 환경에 맞춰 프로모션 차별성과 이벤트 연계 상품 구성이 산업 성패의 변수가 되고 있다”며 “향후 각사의 서비스와 기술 융합, 정책·공급망 변화에 따라 시장 경쟁이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는 명절 및 기념일 시즌이 홈 헬스케어 시장 확장의 분기점이 될지 주시하고 있다. 기술·혜택·소비문화를 아우르는 차별화 전략이 산업 성장의 새 조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