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홀딩스 장중 288,750원 0.78% 상승”…외국인 비중 30% 유지, 거래대금 288억 원 돌파
POSCO홀딩스 주가가 10월 17일 오전 장중 한때 288,750원까지 오르며 0.78%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종가(286,500원) 대비 2,250원 오른 288,750원에 거래돼 투자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초가는 285,500원, 장중 고가는 290,500원, 저가는 28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까지 해당 종목의 거래대금은 288억 8,800만 원에 이르렀다. 외국인 투자자의 POSCO홀딩스 주식 소진율은 30.06%로 조사됐으며,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8.89배로 동일업종 평균(58.19배)보다 낮게 나타났다. 거래 시점 기준 시가총액은 23조 3,492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27위에 자리 잡았다.

시장에서는 산업 전반의 수요 기대감과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동일업종 지수도 0.15% 상승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외국인 지분율 유지와 견조한 거래대금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철강산업 업황 개선, 글로벌 정책 변화에 주목하며 POSCO홀딩스의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업종 전반의 안정된 PER과 외국인 투자 흐름이 지속된다면 중기적으로 우호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산업 소재 수요와 국내외 경기 흐름, 기업의 실적 변동성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유보적 해석을 내놨다. 이번 가격 반등과 거래 추세가 추가 상승 동력으로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POSCO홀딩스의 주가와 시장 분위기는 국내외 경기지표, 산업재 공급망 변화, 코스피 전반의 자금 유입 동향에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