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3.33% 상승 마감”…외국인 매수·업종 강세에 10만 원대 돌파
풍산의 주가가 11월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3.33% 상승 마감하며 10만 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풍산은 102,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전 거래일 대비 3,300원(3.33%) 상승했다. 시가는 99,500원에서 출발해 장중 99,500원에서 102,90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거래량은 192,580주, 거래대금은 195억 8,7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조 8,669억 원으로 코스피 1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동종 업종 상승률이 1.01%를 나타내는 등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흐름이 풍산 주가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4.80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3.61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도 2.54%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총 상장주식 28,024,278주 중 5,421,731주를 보유, 소진율 19.35%로 확인됐다.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PER과 꾸준한 배당수익률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는 “동일 업종 내 저평가와 외국인 매수세가 맞물리며 단기 주가 상승 동력을 확보했다”며 “향후 업황 개선 여부와 외국인 매수 지속 흐름이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코스피 전체가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중대형주 위주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풍산이 단기적 모멘텀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향후 주가 변동성과 업종 간 차별화가 심화되는 흐름에 따라 외국인 및 기관 투자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