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장중 47,600원 기록”…외국인 소진율 18.56%에 거래대금 385억 원 돌파
한화엔진이 10월 14일 장중 47,600원에 거래되며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 기준 한화엔진의 주가는 전일 종가 47,200원 대비 400원(0.85%) 오른 47,600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상승세가 투자 심리 개선과 외국인 자금 유입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한화엔진은 시가 47,3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48,400원까지 오른 반면, 47,000원까지 저점을 형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총 거래량은 807,939주, 거래대금은 385억 6,400만 원을 기록했다.

한화엔진의 시가총액은 3조 9,72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12위에 해당하며, 주가수익비율(PER)은 43.67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36.95배를 상회했다. 같은 시간 동일 업종은 0.59%의 등락률을 보이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 투자자 동향에서도 주목할 점이 나타났다. 전체 상장 주식 83,447,142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15,485,138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8.56%로 집계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외국인 비중 확대와 거래 대금 증가가 단기 주가 변동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한화엔진의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점과 외국인 소진율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거시 경제 및 업종 내 경쟁 구도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달라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미국 증시 흐름과 환율 동향, 주력 제조업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분간 국내외 투자 환경 변화가 한화엔진 주가에 영향을 계속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