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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온라인 베팅 불안의 그림자→청년 심장에 파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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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온라인 베팅 불안의 그림자→청년 심장에 파고들다

조보라 기자
입력

모니터 불빛 아래 청년의 숨결은 온라인 베팅의 쉴 틈 없는 속도로 달아오른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이 조명한 미국 젊은 세대의 일상은 점차 스포츠 중계 사이를 흐르며, 더 이상 경계 없는 유혹에 무방비로 내몰린다. 수많은 광고, 손쉽게 열리는 도박장 같은 스마트폰 화면, 그리고 끝내 다음 승리를 쫓게 만드는 베팅의 굴레가 이들의 일상을 지배한다. 33세 AJ의 고백처럼, 승부의 짜릿함 뒤에 남겨지는 것은 4만 달러의 손실과 떨리는 손끝 뿐이다. 어릴 적 꿈꿨던 미래는 어느덧 중독과 재정 압박의 고리로 변질되고, 학자금 대출과 손해의 무게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심장을 뜨겁게 아프게 한다.  

 

인도네시아 한복판에 높게 휘날린 해적 깃발은 변화와 분노, 그리고 막힌 목구멍의 절절함을 대변한다. 이전에는 정부로부터 쌀과 설탕, 기름까지 지원받던 이들이지만, 긴축과 예산 감축, 그리고 국회의원들의 비밀 수당 논란 앞에서 마침내 거리로 모였다. 광장엔 최루탄과 물대포가 난무했고, 빈곤 지역 청년들과 미성년자들이 가장 앞에서 저항하며 미래의 목소리를 높였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연설 이후 터져 나온 급격한 현장의 응집력은, 견고한 사회구조조차 새로운 바람과 시험대에 올렸음을 보여준다.  

온라인 스포츠 베팅 파고든 미국 청년들…"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산업의 명암→사회적 경고 울리다 / KBS
온라인 스포츠 베팅 파고든 미국 청년들…"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산업의 명암→사회적 경고 울리다 / KBS

윤수영 아나운서, 김재천 교수, 오건영 팀장, 고영경 교수는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을 통해 오늘의 질문을 던진다. 스포츠 베팅 합법화가 가져온 미국 사회의 그늘, 그리고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들고 일어난 저항은 각기 다른 세계지만, 뿌리는 닿아 있다. 불안의 그림자와 결핍, 그리고 권력에 대한 분노까지 — 이 방송은 무거운 답 대신 시청자의 질문과 심장의 떨림을 남긴다. 오늘 밤 9시 30분,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417회는 시청자 곁을 지킨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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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미국스포츠베팅#인도네시아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