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랜선 설렘 폭발”…‘톡파원25시’ 뉴욕 밤 몰입→여행본능 일깨우다

활기 넘치는 뉴욕의 야경이 심형탁의 감수성을 깨우고, 전현무와 이찬원의 감탄사로 화면은 더없이 유쾌해졌다. JTBC ‘톡파원25시’에서 랜선 여행의 절정이 펼쳐지자 시청자들은 이국적인 공간에 빠져들었다. 도시마다의 온기와 설렘, 그리고 도저히 참기 어려운 여행의 충동이 화면 너머로 전해졌다.

중국 시안 편에서는 대자은사, 3000년 역사 속 화청지 온천 유적, 실크로드의 웅장함이 물씬 느껴졌다. 현장 체험이 이어진 화청지에서는 출연진이 온천수로 세수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무려 20마리의 낙타와 폭포가 무대를 장식한 실크로드 쇼에서는 이찬원이 ‘무조건 가겠다’고 감탄했다. 전현무 역시 ‘클래스가 다르네’라는 한마디로 대륙의 스케일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도쿄의 숨은 꿀팁 여행이 이어지며 일본 톡파원은 5000엔이라는 한정된 예산으로 도심 속 진짜 알뜰 루트를 제안했다. 지하철 24시간 승차권 활용, 동물원 무료 입장, 고기 무한 리필, 고카트 체험, 편의점 연계 위스키 바 투어까지, 풍요로운 일상과 합리적 선택의 기쁨이 공존했다. 각종 할인 정보까지 안내돼, 여행자의 현실적인 기대치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역사의 품을 간직한 영국 바스와 돌의 신비 스톤헨지로 넘어가면서 썬킴의 해설은 랜선 여행의 깊이를 더했다. 바스 수도원, 고프 동굴, 체더협곡은 물론, 이너 서클까지 탐험하며 고대와 미스터리가 공존하는 공간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젖었다. 스톤헨지의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썬킴의 설명은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뉴욕에서는 이색 공연 퍼포먼스 버스를 타고 거리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에 빠져든 심형탁이 주목받았다. 현장의 예술가, 관객, 그리고 흐드러진 조명이 어우러진 풍경은 도시의 숨결을 직접 전했다. 심형탁은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 갈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완전히 빠졌다. 본 도시 중 가장 자유롭다”며 여운을 남겼고, 타임스스퀘어의 미드나이트 모멘트, 입장권 제약 없이 만날 수 있는 로사 바르바의 미디어아트까지 특별한 순간이 쏟아졌다.

‘톡파원25시’는 수도권 유료가구 시청률 2.4%, 전국 2.2%를 기록하며 랜선 여행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했다. 심형탁의 절절한 공감, 전현무와 이찬원의 호기심, 썬킴의 해설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JTBC ‘톡파원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시청자를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