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처셀 2.58% 상승…코스닥 강세장 속 상대적으로 완만한 오름세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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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네이처셀이 장 초반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동일업종 강세 대비 상대적으로 완만한 오름세에 그치고 있어 단기 주가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네이처셀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21,300원에서 550원 오른 21,850원을 기록 중이다. 상승률은 2.58%다. 이날 주가는 21,250원에 출발해 장중 21,000원과 22,400원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록된 변동폭은 1,400원이다.

출처=네이처셀
출처=네이처셀

이 시각 기준 네이처셀의 시가총액은 1조 4,111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종목 가운데 48위에 올라 있다. 상장 주식 수는 6,443만 5,056주이며, 거래량은 20만 9,361주, 거래대금은 45억 7,200만 원 규모로 집계됐다. 단기적으로는 수급이 과열되기보다는 보통 수준의 회전이 이뤄지는 구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참여도는 제한적인 편이다. 네이처셀의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520만 4,593주이며, 전체 외국인 한도 주식 수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8.08%로 나타났다. 외국인 비중이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매매 동향이 주가 방향성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업종 흐름과 비교하면 주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5.47% 상승한 것과 비교해 네이처셀의 2.58% 상승률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코스닥 내 바이오·성장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이처셀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양상이다.

 

전일 흐름을 보면 단기 주가 박스권 움직임도 확인된다. 지난 거래일 네이처셀은 21,15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21,350원까지 올랐고, 20,75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종가는 21,300원에 마감했으며, 당시 거래량은 32만 9,976주 수준이었다. 하루 전후로 비교할 때 가격대는 2만 원 초중반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업종 내 수급과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가 네이처셀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실적 발표와 업종별 수급 재편, 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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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