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효성중공업 3.02% 상승 마감”…PER 58.44배, 동종업종 대비 강보합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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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주가가 11월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3.02% 오르며 2,25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은 시가 2,188,00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268,000원까지 상승했고 저가는 2,151,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1,459주, 거래대금은 1,150억 8,900만 원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4.37%를 기록한 데 비해, 효성중공업은 3.02% 상승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현재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8.44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51.83배를 상회한다. 이는 시장 내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은 상장주식수 9,324,548주 중 2,345,185주로, 소진율은 25.15%였다. 시가총액은 21조 175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1위에 올랐다. 배당수익률은 0.22%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효성중공업이 견조한 시총과 외국인 보유 비율을 바탕으로 꾸준한 투자자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PER이 업종 평균을 웃도는 등 단기 고밸류 신호에 대한 신중한 접근 필요성도 제기된다.
향후에는 글로벌 경기 상황 및 업종 내 투자심리 변동, 실적 발표 등이 효성중공업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주요 기업의 연말 실적과 해외 매크로 환경 변화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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