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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섬마을 눈물”…섬총각 영웅 첫 여정→인간미와 반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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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섬마을 눈물”…섬총각 영웅 첫 여정→인간미와 반전 이끌다

윤가은 기자
입력

화사한 미소로 섬의 하루를 연 임영웅은 돌연 흐르는 눈물로 그 모습을 뒤바꿨다. SBS ‘섬총각 영웅’ 첫 방송에서 임영웅은 서울을 떠나 완도의 작은 섬에서 친근한 친구들과 브로맨스를 꽃피우며 또 다른 세계의 문을 두드렸다. 예능 무대에 꽃무늬 몸뻬를 걸치고 선 임영웅은 섬마을의 바람을 맞으며, 진솔한 땀과 앞서온 노래와는 다른 울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 과학 유튜버 궤도, 셰프 임태훈, 배우 이이경은 7시간 넘게 달려가 도착한 섬마을에서 온종일 농사에 손을 벌리고 물고기잡이 통발을 던졌다. 사람의 손길이 드문 그곳에서 편의점이나 식당의 기댈 곳은 사라졌지만, 네 사람은 텅 빈 공간에 서로의 웃음과 허기를 채웠다. 특히 임영웅은 장작을 패다 문득 멈춰 선 채 두 눈에 눈물을 가득 담으며, 이곳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말 없이 증명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

무대 밖의 임영웅, 좌충우돌 시행착오 속에서 땀방울을 쏟고 진실한 고백도 내려놓았다. 늘 단정한 모습으로 사랑받던 그가 소박한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벗어나며 더욱 깊어진 감정선을 쌓아 올렸다. 이이경은 예능감으로 공간을 환하게 밝히는 동시에, 때로는 형의 든든함과 동생의 세심함을 오가며 섬마을 모험을 버팀목 삼았다.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의 정규 2집 수록곡 '나는야 HERO'가 메인 테마곡으로 깜짝 선보여 흐르는 장면마다 진심이 녹아들었다. 특별하게 연출된 뮤직비디오와 임영웅의 플레이리스트도 자연 속 섬 생활을 배경 삼아 한층 더 깊은 여운을 전했다. 몸뻬와 밀짚모자, 고단한 손길 아래 임영웅은 섬생활의 참맛을 익히며 예능 안에서 새로운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켰다.

 

네 남자가 엮어낸 소박한 유대, 음악과 일상의 조화는 기대 이상의 감흥을 안겼다. 리빙레전드의 낯설지만 아름다운 변화, 그리고 흔하지 않은 감정의 파장은 오늘 밤 SBS에서 만날 수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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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섬총각영웅#이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