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0.77% 상승”…PER 21.02배, 업종 대비 저평가
NAVER 주가가 11일 증시에서 소폭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후 2시 47분 기준 NAVER는 전일 대비 0.77% 오른 262,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코스피 시장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는 261,500원에 형성됐으며, 이날 NAVER 주가는 261,000원에서 270,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1,265,788주, 거래대금은 3,371억 원으로 집계됐다. NAVER의 시가총액은 41조 954억 원에 달해 코스피 전체 12위에 올랐다.

재무지표상 NAVER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02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31.68배를 하회한다. 지난 종가 대비 NAVER는 0.77% 상승에 그쳤지만, 같은 업종 평균 등락률이 1.59% 상승세여서 상대적으로 등락폭은 작았다. 외국인 소진율은 39.54%로 집계됐고, 전체 상장주식수 156,852,638주 중 62,024,238주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0.43% 수준이다.
시장의 반응은 실적 대비 저평가 흐름에 주목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변수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NAVER가 업종 대비 저평가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업황 개선과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향후 실적 발표와 글로벌 IT 업황 변화에 따라 NAVER 주가의 중기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국내외 IT기업 실적 발표와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