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참사 유가족에 정부 공식 사과”…이재명, ‘치유의 대화’ 후속 경청 간담회 본격화
정치적 충돌의 중심에 선 사회적 참사 유가족 문제를 두고, 대통령실과 유가족 간의 치유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를 직접 주재한 데 이어, 8월 27일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이 아리셀 1차전지 화재사고 유가족 대표들과 공식 간담회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이날 전성환 수석이 관계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아리셀 화재사고 유족을 직접 만나, “유가족의 아픔에 귀기울이고 요청 사항에 적극 답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영빈관 간담회에서 “여러분의 아픈 말씀을 듣고 필요한 대책을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약속한 후속 조치다.

전 수석은 실제 간담회 자리에서 “사회적 참사로 인한 고통에 정부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유가족 의견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행보에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여당은 “정부가 유족 목소리에 귀를 열었다”며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야당은 “진정성 있는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단체 역시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유족 간 신뢰 회복을 주문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6주간 제천 화재, 가습기살균제, 대구 지하철, 인천 인현동, 광주 학동, 스텔라데이지호, 공주사대부고, 씨랜드, 부천 화재 등 사회적 참사 유가족 대표와 차례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정부의 사회적 참사 대책 및 유가족 지원 방안이 한층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정치권은 정부와 유가족 간 지속적 소통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가족들과 대화하며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