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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월미도 디스코팡팡 장악”…신기루, 유쾌함 폭발→예상치 못한 먹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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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월미도 디스코팡팡 장악”…신기루, 유쾌함 폭발→예상치 못한 먹방 반전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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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를 가로지르는 낭만의 바람과 함께 신기루의 유쾌한 에너지가 ‘배불리힐스’에서 또 한 번 폭발했다. 디스코팡팡의 거센 진동 속에서도 신기루는 특유의 즉흥적인 입담과 넘치는 끼로 멤버들뿐 아니라 시청자의 눈길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개그우먼다운 재치가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서 환하게 피어올랐고, 그 조용한 자신감은 도전의 한가운데서 더욱 빛을 발했다.

 

신기루는 오랜만에 탄 디스코팡팡 무대에서 이상하리만치 들뜬 듯한 긴장감을 보이면서도,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치밀하게 준비된 농담과 몸짓으로 모두의 시선을 압도했다. 조개 5kg을 걸고 펼쳐진 60초 버티기 대결에서 ‘밭다리 걸기’라는 자신만의 전략을 꺼내며 의외의 승부욕도 드러냈다. “우리 우습게 봤지? 확실히 나도 재능 있네”라는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한마디는 동료들과 현장 스태프들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성공의 흥분 속에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온 춤사위와 새롭게 붙은 ‘버티기루’라는 별명은, 신기루만의 독보적 캐릭터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버티는 순간도 신기루표 유머로”…신기루, ‘배불리힐스’ 월미도 디스코팡팡 정복→예측불허 먹방까지
“버티는 순간도 신기루표 유머로”…신기루, ‘배불리힐스’ 월미도 디스코팡팡 정복→예측불허 먹방까지

이후 조개 5kg을 얻은 멤버들과 함께한 해산물 먹방에서도 신기루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졌다. 직접 조개를 고르는 순간부터, 키조개 안에 고여있던 물을 요령 있게 빼내는 손길까지 작은 디테일마다 센스를 드러냈다. 풍자가 추가 디스코팡팡 탑승을 제안하자 “또 기계 기만하고 올까?”라고 말해 현장은 또다시 웃음바다로 변했다. 라면을 끓이는 과정에서도 서장훈에게 날카로운 농담을 던지며 예능 호흡을 증명했다.

 

이후 술자리에서 신동과 주고받은 대화에서는 “외부에서 뚱보들이랑 어울리는 거 싫어한다”는 담백한 입담으로 시원한 웃음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100만 칼로리’라는 미션에 맞서며 느끼는 부담감 한가운데서도, 신기루는 “여기서 장례를 치르겠네”, “하늘로 가는 거야? 저승으로?”라는 말로 순간순간 현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반전시켰다. 

 

이처럼 ‘배불리힐스’에서 신기루는 매회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장면으로 색다른 재미를 쏟아내고 있다. 입담과 근성, 그리고 멤버들과의 친근한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의 활기를 이끌고 있으며, 신기루 특유의 독보적 예능 감각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도 뜨거워지고 있다. 신기루가 펼치는 놀라운 버티기와 입담은 앞으로 더욱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신기루가 출연하는 ‘배불리힐스’는 매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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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배불리힐스#월미도디스코팡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