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코프로비엠 3.64% 상승”…외국인 매수에 장중 148,200원 돌파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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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이 장중 3.64% 오르며 14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오전 9시 47분 기준)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종가인 143,000원 대비 5,200원 상승해 강세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각까지 거래대금은 1,532억 8,700만 원에 달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시가 145,500원에서 출발해 140,400~151,500원 사이에서 등락하며 투자심리가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 변동폭은 11,100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4조 5,039억 원으로, 코스닥 종목 중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0.82%에 머문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이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97,801,344주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2,551,731주, 외국인 소진율은 12.83%로 뚜렷한 해외 투자 수요 역시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 지속과 대형 2차전지 업종의 강세가 에코프로비엠 주가 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 풀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 수요 전망과 외국인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단기적 강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전망과 외국인 투자 수급 방향이 에코프로비엠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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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코스닥#외국인